오싹한 K-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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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K-던전

rnaqxo 0 57 2023.04.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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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닙니다. 제가 아니라

아니 치료를 포기한 내 실패의 증거였다.



”소개드릴께요. 저를 키워주신 제 어머니이십니다“

뒤에서 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원래 목소리가 저렇게 낮았었나

엄마라 하더라도 네 결혼에 지나친 간섭은 그만할 나이야. 네 나이가 올해 42살이면

친엄마는 아동학대를 한 게 아니에요. 게임하고 있어서

그냥 유지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환자가 밝혀내는 것이 아닙니다. 타 병원 의사가 관련 자료를 보고 의사의 과실을 잡아내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환자가 밝혀내야 한다는 황당한 법은 폐지돼야 합니다. 재판에서 공정하게 판단하여야 할 것이고

경찰

잘 생각해봐라” 하고는 식판을 들고 가버렸다.



뭐래 진짜

사업가 등으로 나뉘게 되었어. 직업을 알선해 주지 않으면 다시 재범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서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거야. 또한 누명이었던 사람들도 직업을 가져야 사회에서 도움 되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을 거 아니야. 아무 대책 없이 종신형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방법을 찾으면 종신형을 폐지해도 되지. 대부분 직업을 구하지 못해서 범죄자의 길을 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병원치료도 가능하도록 의료보험에 들게 했어.” 토니가 말했다.



“아

자꾸 내 환자는 안 좋아지니 더 힘이 빠졌다.



“어디가서 일할거지?”



사실대로 말하면 좀 그렇겠지?

아닌가

대주교도 정기적으로 황궁에 들릴테니.."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국고의 지원을 받는 신전의 사제들은 정기적으로 황궁에 보고를 하고 설교와 예배를 주관하기도한다.

그때마다 삼촌은 늙은 유모에게 나를 깔끔하게 단장시켜 데려오며 황궁의 귀부인들에게 인사를 시키기도했다.

하지만 나는 달갑지않았다.그녀들의 속삭이는 뒷담화가 항상 불쾌했기때문이다.

전대 대공의 손녀가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평민이나 다름없는 한미한 가문의 남작과 결혼해서 낳은 유일한 딸이라는..

"그대가 황녀만큼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건 아는가?

사제가 아니더라도 어딜가든 쉽게 눈에 띌텐데..."

그가 아쉬운 듯 물었다.

"뒤에서 수근거리는 소리를 듣고 버티고있느니 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편이 맘이 편하겠어요."

"그럼 ..나의 출정때마다 종군사제겸 군의로 동행하겠나?"

"또 사람죽는 걸..시체가 산처럼 쌓이는 걸 억지로보라구요?"

나는 얼굴을 붉히며 낮게 소리쳤다.

그가 하하 호쾌하게 웃었다.

"내곁에 제국의 수호천사가 될 사제가 있는데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그러나 그는 문득 웃음을 그치고 한숨을 쉬더니 내 머리칼을 어루만졌다.

"하지만 황궁은 전쟁때마다 그대를 상징적존재로 선두로 세우려하겠지.."

그의 손의 너무나 부드럽게 내 금갈색머리를 쓰다듬었다.마치 아이를 억지로 떼내는 어미처럼 애처롭다는듯..

나도 따라 한숨을 쉬었다.

소신전에서 부사제로 사제지원생들을 가르치고 신전의 병원에서 의사노릇을 겸하면서 인생을 보낼 계휙이 완전히 망가졌다.

"의학은 누구에게 배웠지?"

"삼촌은 사제이면서 의사세요."

"아..그래서 그대에게 모든 걸 가르쳐준거군.평범한 사제치고는 학식이 박식하다생각했는데..."

그가 중얼거듯 평했다 .

"신성력이 있는데다 의학까지 배웠으니 최고의 후보지.."

"파티에만 오면 얼굴본적도 없는 귀족들 스캔들과 황궁암투까지 다 알게되네요.

"수호천사후보가 소규모신교에서 나왔으니 서로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싶은거지..그대의 위치를 이용하려는 이들도 만만치않을테니..주의하거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문에 별다른 말을 않고 있지만 긴장감이 도는 건 어쩔수없군요. .."

나는 정말 파티때마다 거의 입을 닫고 있었지만 수호천사후보라해도 내위치가 애매한 건 확실히 느낄수있었다..

황족과 평민사이의 유복녀

법률가

그러기에 이 연구는 종양내과인 과장님과 김선배가 주로 담당했었는데 갑자기 김선배가

자네가 변방으로 가주겠나?"

"명을 받들겠나이다."

"군권을 장악해야지만 폐하의 태평성대가 열릴것입니다."

"늦었으니 그만 퇴궐해쉬게."

"소신 물러가옵니다."

그는 찻잔을 집어들고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밤은 달이 좋군..후원에서 밤바람이나 쐴까..

"소관자 현아에게 후원에서 짐을 기다리라고일러."

"그리 전하겠나이다.

그러나 반시각뒤 다급한 발걸음이 들렸다.

"황상.큰일났습니다."

측근내시가 달려와 아룄다.

"무슨일인가?"

"평안궁주위에서 담을 넘으려던 수상한자들이 시위에게 잡혔습니다."

"뭐?"

"검을 소지하고 월장하는솜씨로보아 무사들입니다.보통것들이 아닙니다."

그가 놀라반문했다.

"평안궁에 자객이라니?"그의 이마에 푸른 핏줄이솟았다.

"현아는 무사한가?"그의 음성이 떨렸다."

"후원에 달구경가신 때이므로 무사하셨습니다."

"놈은 어디있느냐?"
"시위들이 잡아 형부의 감옥에 있습니다."

"엄히 문초하라일러라.조회가 끝나면 가겠다."

배후를 캐면 황후를 폐위시킬수있을 것이다..그는 입안에서 마른 침을 삼켰다.







"황상 형부의 감옥의 자객이 죽었답니다"소관자가 황급히 들어와 아뢨다.

"뭐?"그는 벌떡 일어나 쓰고 있던 붓을 떨어뜨렸다.

"살해입니다.독침에 당했습니다."환관이 속삭였다.

"분명 황궁내의 사람의 소행입니다.그렇지않으면 누가 형부내의 대옥까지 들어오겠습니까?"

"네말이 맞다."

"간수들은 뭘하고 있었다더냐?"

"교대시간에 쥐도 새도 모르게 들어와 찌르고 간것같습니다."

"형부에도 분명 공모자가 있을 것이다."

"현아를 잘 보호해라.평안궁주위의 경비도 엄중히하고.."





"마마를 너무 과하게 보호하시는 거 아닌지요?"
"태후와 황후의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잖나?"
"마마는 아시는건가요?"
"알면 현아가 기함할걸세..짐이 요사이 하는 일을 알면..조정의 상황이 좋지는 않단걸 눈치채고는 있지만..
기미검식은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예.당연하지요."
"금표를압수했네.그 말썽꾸러기..당분간 출궁을 금했으니 후원이라도 나갈때도 혼자 두지말고 시녀와 시위들을 따라붙여."
"내궁에 자객이 든 일의 결말은 어찌되었는지요?"
"자살했네.아니 자살당했네.하지만 배후는 짐작가네.문초당하면 비밀을발설할까 남모르게 자객을 죽여 처리한거지.왜 황후전이나 태후전으로 가지않고 평안궁 주위에서 잡혔겠나.월장하려든걸 보면 모르겠나?"
"보모상궁인 자네가 현아를 잘 달래서 돌봐주게.내유모는 엄한데가 있었지만..자네는 현아가 입궁했을 때부터 품에 안고 키우다시피했으니.."
"제 품에서 자주 투덜거리셨지요.'
"짐에게도 그랬네.그런데 입궁한지 삼년이 지나가는데도 말괄량이 근성은 별로 변하지않네."
그는 쓰게 웃었다.



"또 유폐생활인가요?이번에는 갇혀지낼만큼잘못한것도 없는데.."

"시국이 좋지않으니..당분간 처소에서 학사와 수업에 힘쓰거라."

"내내 갇혀 조정에대한 공부만 하라고요.?"

그녀가 불평했다.

"날을 봐서 사냥에 데려가주마."

휴..이 철부지를 어쩐다...그는 자객얘기를 차마 꺼낼수가 없었다.



그녀는 서둘러 소세를하고 옷을 걸쳤다.
하지만 욕실에 겉옷들은 들여놓지 않는다.그가 시녀들을 다 물리쳤으니 그에게 길고 하얀 종아리를 보이기부끄러워 그녀는 폭넓은 비단속치마를 걸쳤다.
어깨만 가리는 속적삼에 속치마를 껴입고 욕실문을 나서자 그가 기다린 듯 그녀의 큰경대옆의 평상에 기대있었다.
그가 슬그머니 짖굿게 속치마자락을 들추자 그녀는 자지러졌다.서역상인들같이 폭넓은 비단속바지차림이 건 쑥쓰러웠지만 그는 개의치않고 웃어댔다.그녀가 서둘러 비단치마를 집자 냉큼 펼쳐놓은 치마를 입히고는 그녀의 동그란 아랫배에 끈을 죄어 묶으며 짓궇게 얇은 비단속적삼아래 그녀의 매끄러운 진주빛살결을 더듬었다.
"간밤에 속이 불편하다했지?체한거냐?오라버니가 만져주면 쑥쑥 내려갈텐데.."
"황상 점잖치 못하세요?."
자지러지는 그녀를 그는거울앞에 앉혔다.
"내궁문밖으로 나갈생각마라.후원도 조용히 나 다녀".그가 그녀의 머리칼을 빗기며 걱정스럽게 타일렀다.
"왜죠?"
"그 서하의 왕족이란 자는 호색한이라 첩실들만 수십명이라더구나."
"여인네들 얼굴이나 기억하겠어요?"
그녀가 한심스럽단듯이 물었다.
"아들만 열넷이란다.죽고나면 제위를 놓고 권력다툼이 생길 건 생각않나보다."
"사신단일행은 외궁 서쪽에 머무나요?"
"어제 후원의 연회에 벌써 음식을 내오던 황후의 궁녀하나를 희롱했다.
황후가 불같이 화를 내어 그녀의 먼친척이라 첩실로 주진 못하겠다고 했어.
"그자가 빨리 죽기만 바랄밖에..그들나라로서는 그게 최선이야.어쨌든 그들이 돌아갈 때까지는 내궁에서 꼼짝마."
그녀가 한숨을 쉬었다.
"제 처지가 열두겹새장안에 갇힌 새같군요."
"황궁정문에서 네 처소에 들어올때까지 문만 열둘이야.그말도 빈말은 아니지.하지만 그대는 종종 후원뒷문으로 나다녔잖아?새치곤 자주 새장을 탈출하는 셈이지."
그녀는 얼굴을 붉히더니 투덜거렸다.
"후궁이란 허울좋은 감옥이에요."
"짐은 황궁이 그렇게 안 느껴지는 줄 아니?"
"오라버니는 자주 출궁하실 수 있잖아요.미복잠행을 하시던 시위대를 대동하던..거의 매일같이 출궁하시면서..."
그가 그녀를 품에 끌어당겨 안았다.
"짐은 백성들의 고충을 알아보기위해 몰래 출궁하는 거지만..현아 그대는 궁밖에 나가기만하면 말썽이니..
어쨌든 당분간은 처소에서 꼼짝말고 자중해.멋대로 내궁문밖에 한걸음이라도 내디뎠다가는..오라버니가 네 볼기를 호되게 칠테다.짐이 손이 매운데 그렇게 어린애같이 혼나고 싶지는 않겠지?지난번처럼 장난같이 끝나지 않을거야.아무리 호기심이 나도..."
그가 치마를 입혀주며 치마허리띠를 단단히 매듭짓고는 등뒤에서 허환진의 끈을 당겨묶자 그녀가 투덜거렸다.
"아 .숨을 못쉬겠어요. 살살좀 해요."
"이 말괄량이.."
그가 짓궇게 그녀의 뺨을 손끝으로 꼬집었다.
"황상께서 비빈의 몸에 희롱하느라 직접 손대시다니요?"
그녀가 투덜거리듯 말했다.
"현아는 본디 짐의 누이동생이니 상관없어.짐은 그대를 자주 업어키웠다...그대를 처음 안았을 때 마냥 유순한 줄만 알았지.아기적에도 내무릎위에 앉혀놓으면 인형같이 귀여웠는데..
연회를 맡아 가무를 하는 무희들도 전부 몸을 사린다.그자가 하도 소문난 난봉꾼이라..
황후가 이미 널 공주에 봉해 화친함이 어떠냐고 넌지시 제안했다.짐이 불같이 화를 냈더니 태후가 후궁을 화친공주로 봉한다는건 그건 도리에 맞지않다했지만.."
그녀는 어이가 없어 발끈했다.
"그게 말이 되나요?매년 허울좋은 조공이 말이니 낙타니 부실하다던데요?늙은 말이 많아 군마로 쓸수도 없고 황궁에서 보내는 답례품이 더 손해라던데요?"
"십수년 적자가 쌓이니 조정에서도 화친을 목적으로 혼례를 권한다.누가 제일 좋아할 것같으냐?"
그녀는 순간 얼굴이 창백해졌다.
"빨리 그들이 돌아가길 바랄밖에.."
그가 그녀의 등을 쓰다듬으며 한숨쉬었다.
"처소에만 있으면 매일 문안이나 법회에 갈 필요없잖아요?"
그가 그녀의 꾀를 읽은 듯 미소지었다.
"아니 안돼.태후전에 문안은 가야하니..선황의 명복을 비는 제례에도 참석해야지."
그가 열두폭비단치마의 허리띠를 죄어 묶으며 심술궃게 말했다.

그녀는 순간 낮은 신음소리를 냈다.그의 손이 붉은 비단치마의 허리띠를 젖가슴아래 힘껏 둘러묶었기때문이었다.
"그래.금족령내린동안 우울하니 고운 옷을 입고 지내는 게 어떠냐?우리 현아는 몸이 갸날프고 말랐으니 지금입는 옷들보다 더 호화로운 옷들이 필요해.그래야 얌전하게 행동하지? 가체도 금지시켰는데 현아만은 예외로해서 머리장식부터 황후의 예장과 똑같은 대례복을 내려주마."
그녀가 질급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가 붉은 배자를 펼쳐 입혀주며 말했다.
"불편하다고 답답하다고 잔꾀부릴 생각마라.황후의 대례복은 열두폭속치마만세벌을 껴입더구나.왜 아장아장거리며 걷는가 했더니..."

대례복이면 속치마들과 예복치마의 허리띠만으로도 갑주같았다.그아래 답답한 껴입은 속옷들..황후는봉관을 쓴채 그 불편함을 어떻게 견딜까?



"서하의 사신들을 사냥연회에 초대했다.현아도 같이 가자."

"어머 북산에요?"

"북산은 너무 작아 사냥을 할만한 데가 없어.남산으로 가야지.숲이 울창하게 많은곳에 동물이 있으니.."

그녀는 순간 뛸 듯이 기뻐했다.찬바람부는 겨울내 황궁의 일과는 따분하기 짝이 없었다.공부와 문안 이따금의 법회외에는 설명절외에는 연회도 없었다.

"황후와 태후는요?""둘다 감기가 심하게들어 못간다.그리고 말을 못타니..."

"그럼 남장을 하는 편이 좋겠네요."

"안돼.다들 현아의 얼굴을 아니 시위병처럼 꾸미지말고 정장하거라.네가 귀비란 걸 다 아니..사냥후의 잔치를 귀비가 준비했다고 할거야.황후대신..그러니 아무 옷이나 입으면 안돼.;"

"말은 타지말고 마차에서 사냥구경이나하라고요?"

그녀가 다소 실망한 듯 물었다.

"사신들이 네 얼굴을 본다면 또 무슨 불상사가 생길지몰라.황후대신따라가는거니 얌전하게 구경이나 하렴.종친과 황족들도 모이는 행사이니.."

그녀는 불만스러웠지만 따라나서기로 마음먹었다.병풍뒤로 걸어가자 유모가 그녀가 옷갈아입는걸 거들었다.상소를 읽던 그가 따라와 휘장을 제쳐보더니 유모에게 말했다.

"유모 .날이 추우니 현아한테 옷을 껴입혀.모양낸다고 얇은 비단만 걸치고 떨지말고."

."마마가 말은 안타신다고요?"

"마차로 따라갈거야.궁밖이니 대례복정장할 필요는 없지만

컴퓨터 게임에 빠진 후 이렇게 변해 갔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중독을 고치기가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37살에 아기를 낳는 일이 흔하지는 않았잖아. 엄마는 나를 40살에 낳으신 거래.

누나보다 3살 어린 형이 하나 있고 나보다 3살 나이 많은 형이 있었는데

그 기나긴 기다림에 보답이라도 해주듯 불길한 대문 소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비명을 지르듯 끼이익~ 하고 울려 퍼진다.



무자비한 폭력이 자행되기 전 울리는 성대한 팡파르~ 를 울리며 돌아온 이리는 심한 알코올 냄새를 풍기며 역겹게 울부짖는다. 밖에선 손가락질이나 받으며 아무런 대접도 못 받는 하잘 볼품없는 이리. 하지만 이곳만은 누가 뭐래도 그가 가진 유일의 절대 권력 공간 안이다.



이리가 얼마든지 날뛰어도 누구 하나 대항하는 이 없는 지상 파라다이스.

바로 이리의 공간인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단호히 거부 한다. 비록 이리의 밥이 될 지 언정 영혼까지는 팔 수 없는 법. 나에겐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기척이 없는 사람이다.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존재이며

심리치료사

자꾸 내 환자는 안 좋아지니 더 힘이 빠졌다.



“어디가서 일할거지?”



사실대로 말하면 좀 그렇겠지?

아닌가

간을 조금 도려내고는 완치 판정을 받고

사업을 더 넓혀가던 그는 하루에 4시간도 자지 않고 일했다. 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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