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에 나온 나의 주민등록번호를 보고 웃으며 놀리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선배는 보기 드문 진지한 얼굴로 내게 말했다.



“얼마 안됬어

중환자실에만 2달 넘게 입원했을 만큼 생사를 수없이 오갔던 환자였다. 다행히 다른 기저질환이 없고

대화도 잘 됐었고

”비 온대요 오늘?“

”아뇨 그런얘기 못들었는데?“ 후배가 말했다.

”비가 오든 안오든 너는 상관없잖아

형제들 이름 및 주소 등을 반드시 적어야만 한다.’ 이런 내용의 판결문이 왔다.



그리고 최동후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46세 남성이 여중생을 성폭행했으나

30대 아저씨도 있고